한-인도네시아 정상회의에서 K-푸드·농기계, 생산기반시설 등 농산업 진출기반 확대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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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네시아 정상회의에서 K-푸드·농기계, 생산기반시설 등 농산업 진출기반 확대 ‘쾌거’
  • 공무원타임즈
  • 승인 2023.09.09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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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농업부(장관 샤흐룰 야신 림포) 및 종교부(장관 야쿳 콜릴 코우마스)와 각각 파트너십 기술약정과 양해각서(MOU)를 체결
한-인도네시아 정상회의 사진자료 [자료제공 = 농림축산식품부]
한-인도네시아 정상회의 사진자료 [자료제공 =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월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양국의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농업부(장관 샤흐룰 야신 림포) 및 종교부(장관 야쿳 콜릴 코우마스)와 각각 파트너십 기술약정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한국 농산업 기업의 공세적인 인도네시아 진출 기반을 강화하였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간 정상회의에 이어서 곧바로 진행된 서명식을 통해 양국은 농산업 분야에서 2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는 정황근 장관이 올해 5월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협력 확대를 제안한 이후, 한국 농산업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뒷받침하려는 우리 정부의 의지와 한국의 선진 농업 기술 및 케이(K)-푸드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관심이 맞물려 이루어진 쾌거이다.

인도네시아 종교부와 체결한 「한-인도네시아 할랄식품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는 양국의 할랄 인증기관 간 협력을 촉진하고 인증기준 정보를 교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농업부와 체결한 「한-인도네시아 농업기계화 및 농업기반시설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기술약정」은 한국의 기술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상황에 적합한 농기계나 농업생산 기반시설을 공동 개발하고 현지에 보급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번에 체결된 2건의 양해각서는 아래와 같은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황근 장관은 양해각서 체결 직후에 인도네시아 농업부 장관 및 종교부 장관을 각각 면담하여 검역, 물류, 할랄인증 등 우리 농식품 업계의 수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이후로도 양국 간 실무적인 논의를 계속하기로 하였다.

정황근 장관은 “취임 이후 인도네시아를 여러 차례 방문하여 공감대를 형성해 온 것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히며,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인구와 자원을 기반으로 가까운 미래에 급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서, 우리 농식품 기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수출 기회를 확보하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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