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2월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내년에는 각 분야에서 공정사회가 정착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국무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공정사회 기준에서 올 한해를 되돌아보고 부족했던 분야는 철저히 점검하고 내년에 더 진전이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올 한해 평가를 하면서 1년을 되돌아보며 성과와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평가를 하고, 부족했던 점은 단지 알고만 지나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점검하고 개선해야 지혜로운 정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세계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도 정부도 기업도 국민들도 모두 열심히 해 6.1% 경제성장을 달성하고 수출도 세계 7위를 기록하고, EU와 미국과 FTA 체결하고, 청년실업률도 하반기에 줄어드는 등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한편으론 국방과 안보에 대해 국민 불안과 실망을 가져온 점은 반성해야할 부분이라고 지적하고, 이를 통해 국민적 단합이 이뤄지고, 안보의식이 강화된 점에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군 개혁이 필요하다며 새 국방부 장관이 이 문제를 신속하고 과감하게 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구제역과 관련, 앞으로 계속 일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법을 보강하더라도 방역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며 나부터 구제역이 문제된 나라를 방문하고 오면 방역을 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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