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7.1(금) 우리 국회의장 초청으로 방한한 '파벨 간타르(Pavel Gantar)' 슬로베니아 하원의장과 면담을 갖고, 양국간 주요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김성환 장관은 금일부터 발효된 한-EU FTA가 포괄적이며 높은 수준의 FTA로서 한국과 EU 공히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하고, 동 FTA 발효로 중유럽의 중요한 EU 회원국인 슬로베니아와 우리나라간 통상 및 투자관계도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하였다.
'간타르' 의장은 슬로베니아는 한-EU FTA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하고, 한국측이 발칸과 EU시장을 연결하는 슬로베니아의 지리적 이점 및 코퍼(Koper)항을 위시한 물류 중심지로서의 역할에 주목해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한편 양측은 상호 상주공관 개설을 위해 노력해나가기로 하였으며, 관광, IT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내년도 수교 20주년 기념 문화행사 개최 등에 관해서도 계속 협의해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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