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허가제 이제는 귀국지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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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허가제 이제는 귀국지원이다!
  • 이경원 기자
  • 승인 2011.07.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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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한 귀국지원 합동설명회 개최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베트남대사관 등 3개 기관은 17일 (일, 오후 1시) 고용노동부 중부고용노동청 고용센터에서 베트남근로자를 대상으로 합동귀국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베트남근로자 300여명이 참석해 국내에서 취업활동을 마친 후 본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귀국준비 설명을 듣고, 근로복지공단 인천산재병원에서 무료건강검진과 인천고용센터에서 진행하는 노동상담도 받는다.

지금까지 고용허가제는 산업현장에서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는 외국인근로자의 입국지원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어 왔다.

국내인력을 구하지 못한 사업주들은 고용허가제로 들어온 외국인근로자들이 조기에 본인 사업장에 배치되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비전문인력 외국인근로자 20여만명의 입국지원중요성만큼이나, 귀국지원사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올해는 3년의 취업활동을 마치고 추가적으로 재고용제도를 이용해 체류기간을 연장한 근로자들이 본격적으로 귀국하는 시점이다.

고용노동부와 공단은 귀국 예정 외국인근로자들이 본국에 귀국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국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동 사업은 귀국준비 프로그램, 귀국 성공과 실패 사례 등 외국인근로자에게 출국준비를 원활히 하도록 도와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공단 송영중 이사장은 “외국인근로자들의 출국준비를 철저히 지원하여 귀국 후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안정적인 삶을 누리도록 합동귀국지원 설명회를 다른 송출국가 근로자들에게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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