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이 참 사장이 오늘(15일) 오전 사퇴했습니다.

이 사장은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일본 성인업소 출입 논란이 일자, "현직에 있으면서 사실관계를 명확히 입증하고 명예를 회복하고 싶고, 그럴 자신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사 조직에 가해지는 압박과 부담이 커 보이고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불가능해 보입니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사장은 개인 휴가 때 일본에 다녀오면서 관광공사의 무인안내 키오스크 사업 용역을 맡은 협력회사 임원이 동행했지만, 정당하지 못한 대접을 받은 바 없다고 혐의를 부인해 왔습니다.

임종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