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사장 김영배)과 대한민국전문가자원봉사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에코 일터 조성 캠페인'이 지난달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서비스 산업계의 자발적 에너지절약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5개월간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는 548개 상점이 참가해 10%의 에너지 절감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서비스산업진흥원은 지난달 27일 오후 3시 QV레지던스 베네치아 호텔에서 '에코 일터 조성 캠페인 : 에코 플레이스 시상식’'을 개최해, 캠페인 결과를 설명하고 좀 더 많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기업중 우수기업을 선발해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과 대한민국전문가자원봉사연합회가 추진해 온 ‘에코 일터 조성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운동을 확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에코 플레이스 시상식’은 에코 일터 조성캠페인에 참여한 671개 업소를 대상으로 에너지절약을 운동을 펼친 결과 에너지절감이 우수한 약 548개소를 대상으로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에너지를 절감한 약 548개소가 약 5개월 동안 9.62%를(310,786kWh) 절감했으며, 절약한 에너지는 우리나라 가정의 한달 평균사용량 기준으로 1,035 가구가 한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는 나아가 에너지를 절감한 업소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이 에너지사용 10% 절감에 함께 동참하여 실제로 원전 하나를 줄이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
시상은 부동산, 미용실, 기타서비스업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홍보(부동산 부문)와 아울러 에너지절감(미용실 부문)이 우수했던 3개 상점이 대표로 수상하였고, 캠페인에 참여하여 에너지절감을 진행한 모든 업소(671개소)에 부상을 시상하였다.
김영배 서비스산업진흥원 이사장은 “올해 진행되었던 에코 일터 조성캠페인 ‘에코 플레이스’는 에너지 절감 캠페인에서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 운동을 해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서비스업의 에너지절감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 및 학술행사 들을 2014년에도 전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