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보급확대가 이런 현상의 대표적 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스마트폰의 앱 중에 트위터는 국내에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쓰지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필수 앱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 트위터가 지난 지방선거에서 투표율이 높아진 현상의 대표적 예로 볼 수 있다. 특히 민주당이나 진보 성향의 지지자들의 투표율이 높아진 것을 보면 젊은 층의 투표 참여가 높아진 증거로 삼을 만 하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의 패배에 이 스마트폰과 트위터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인증샷이 화두에 오르고 있다. 이것 때문에 선거 막판 참여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이외수라든지 몇몇 연예인들의 독려를 예로 드는 매체의 기사를 접할 수도 있다.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를 지지한 이들의 선거행태와 닮았다는 내용도 보인다.
인증샷 놀이나 트위터를 통한 선거 행동의 공유는 다른 선거에서 보지 못한 풍경이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원하는 언론매체에서 다룰 수밖에 없고, 이것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참여를 높이게 되고, 선거유세 정황이나 선거의 당지지도 방향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트위터의 형태를 보면, 자신의 일상을 친구들에게 알리고 자신의 고심을 오픈하므로써 교감을 얻고 삶의 희망을 가질 수도 있다, 그리고 중요한 정보를 습득하게 되면 또다시 전파을 하여 서로서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보다 더 나은 판단을 하는 기초자료로 삼을 수도 있다. 특히 편리한 휴대성은 그 어느 것보다도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겠다.
또한, 소셜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관심이 있는 정보는 아주 빠른 속도로 전파가 되는데 이것을 RT(Retweet) 이라고 한다. 이 RT는 이슈가되는 사항은 한시간도 안되서 모든 트위터 사용자에게 게시가 되고 그에 대응한 빠른 정보획득 및 정보수정이 가능하다.
사실 우리에게는 싸이월드가 그런 소셜네트워크의 한 형태로써 많은 이용이 되었다. 하지만 이 싸이월드는 패쇄된 정책과 PC에서만 가능한 국지적 사항 때문에 정보의 전달력에 있어서는 많은 부족함이 있다.
현재 블로그 하나 정도는 다 가지고 있지만 포털사이트의 정책 및 저작권 문제로 인해 많은 정보가 걸러지고 서로 간의 연계가 아닌 단방향으로 인해 정보 상호교류에 있어 문제가 있다.
이 모든 것을 해결한 것이 트위터이고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용자들이 트위터의 매력에 빠져 드는 것이다.
이제는 트위터의 시대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패쇄되거나 필터가 되는 정보가 아닌 스마트폰 사용자의 사상과 의견이 투명하게 교류가 되는 시대가 온 것이다.
물론 트위터에도 단점은 많다. 증거되지 않은 정보가 흘러다니게 되어 마녀사냥의 원천적 기지가 될 수도 있고, 일방적인 광고를 뿌림으로써 스펨의 또다른 형태로 남을 수도 있을 것이다.
결국 풍부한 정보를 걸려서 판단하는 것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몫이며 특유의 정보를 습득 시 사이트나 뉴스를 통해서 정확한 정보를 한번 더 확인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트위터 가입(www.twtkr.com)은 한글 사이트를 통해서 가입이 가능하며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하면 스마트폰이나 사이트에서 바로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