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경기건축문화제, 더욱 풍성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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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경기건축문화제, 더욱 풍성해진다!
  • 이선주 기자
  • 승인 2015.03.3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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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 등 협약체결

경기도는 ‘경기건축문화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도내 7개 건축관련 단체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건축문화제’는 건축문화상, 학생건축물 그리기대회, 건축답사 등 도민 누구나 건축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문화행사로 지난 2013년부터 도와 경기도건축사회, 경기건축가회,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경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개최해 왔으며 금년부터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이에 동참하게 되었다.

이와 관련, 도는 3월 31일 경기도건축사회관에서 도 하대성 도시주택실장과 7개 단체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에 따라 도와 7개 단체는 건축문화제를 통해 우수 건축물 발굴 및 인재 육성과 도민의 참여를 높이는 등 경기도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2015 경기건축문화제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기도청 잔디광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도와 7개 단체는 지난해 말부터 신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기존 프로그램을 개선하였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 주관의 ‘전통건축 전시.체험’이 신설되어 전통 지붕재료, 기와.벽돌 유물, 한옥모형, 전국의 흙 등의 전시를 관람하고 전통한옥 만들기 등의 체험과 건축유산 관련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경기건축가회에서 ‘생활속의 건축’이라는 주제로 강의, 답사, 체험으로 구성된 어린이 건축학교를 신설하여 진행한다. 건축학교는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9월부터 7주간 매주 토요일 수원 소재 경기도건축사회관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그간에 주제없이 운영해 온 건축문화상에 대하여도 한국건축설계교수회의 자문과 도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LINK-경계의 포용성’이라는 주제를 선정하여 지난 3월 9일 공고했다.

이외에도 공공디자인공모전과 베스트간판공모전이 신설되고 학생건축물 그리기대회와 건축문화답사, 녹색건축세미나 등 기존 프로그램의 운영방식도 개선할 계획으로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추후 경기건축문화제 홈페이지(www.gacf.or.kr)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도 주명걸 건축디자인과장은 “앞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경기건축문화제’가 도민들이 건축문화를 체험하고 경기도의 건축.도시 비젼을 공유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금년도 건축문화제는 더욱 다양하고 풍성하게 준비하였으니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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