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도 청주공항 항공정비(MRO)사업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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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도 청주공항 항공정비(MRO)사업에 참여
  • 공무원타임즈
  • 승인 2015.04.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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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 아시아나항공(주)은 제주항공(주), 에어부산(주), 이스타항공(주)과 청주에어로폴리스지구 항공정비(MRO)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3월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제주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도 사업계획 수립, 법인 구성, 지분 구조 등 전문 항공정비 법인의 설립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게 된다.

아울러 저비용항공사의 정비환경 개선을 위한 아시아나항공 정비고의 활용, 공구 임대, 정비순위 고려, 적정 가격과 저비용항공사 주력기종의 정비능력 확보방안 등 청주 에어로폴리스지구 항공정비경쟁력 향상을 위해 실질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충청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시, 아시아나항공(주)이 운영하는 실무협의회에 저비용항공사도 참여하여 전문 항공정비법인 설립, 저비용항공사의 정비환경 개선지원, 중앙정부의 지원, 제도개선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한다.

아시아나항공 주도의 청주공항 MRO사업은 이번 국내 3개 저비용항공사와 손을 잡으며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항공정비법인에 참여하는 사업주체가 다양화될 뿐 아니라, 저비용항공사의 자체 운항 항공기 정비수요를 확보하게 되어 청주국제공항 기반 항공정비 전문기업의 사업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MRO산업의 전략산업화와 항공운송의 안전도 제고라는 국토부의 정책방향에 적극 부응하여 정비서비스 대상을 저비용항공사로 확대하는 한편, 저비용항공사의 정비요구를 조속히 수용하기 위한 정비시설, 보유 장비 등 공동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단초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국내 유수의 저비용항공사 참여로 저비용항공사의 정비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자 간 논의와 전문항공정비법인의 조기 출범, 효율적인 정부지원 체계 구축의 확고한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는 청주공항 MRO사업 주체의 조기 가시화를 위해 사업자와 공동으로 해외파트너 발굴, 정비물량 확보, 해외 OEM 유치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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