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미래' 젊은 농부들 배움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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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미래' 젊은 농부들 배움 열기
  • 이선주 기자
  • 승인 2015.04.1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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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기술원서 4-H회원 및 관계자 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충청남도 4-H대학’을 개최(사진=충청남도청 제공)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9일부터 이틀간 농업기술원서 4-H회원 및 관계자 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충청남도 4-H대학’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미래 농업을 이끌 인재양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인의예지 등 인성 교육과 긍정심리와 자존감 등에 대한 특강과 전략적 사업기획력 강화를 위한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 교육에 참여한 김경아(32·서산시 부석면)씨는 “순응하는 농업이 아닌, 6차산업과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도전적인 농업을 하고 싶어 4-H대학에 입학했다”라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발전적이고 진취적인 나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충남도 4-H대학은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시행되어 소수정예 주도적 학습에 초점에 맞춘 4-H회원 맞춤형 교육으로 만족도 90%를 넘기고 있다.

또 각 개인의 인생과 재무설계 컨설팅 등으로 미래 핵심 지도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는 등 큰 성과를 이뤄왔다.
이에 따라 올해는 4~11월까지 1박2일 동안 4회에 걸쳐 운영되며 농가비전 수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전략적으로 농가의 내·외부 환경을 분석해서 농가경영과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심화 과정으로 추진 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김창희 지도사는 “이번 교육은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자기 인생을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최고 경영자로 양성하는 진취적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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